[유기농 감자 캐기 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더니
지루한 장마에도 해뜰날이 있어 감자 수확을 했습니다
지난봄 서울 교구 농부학교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심었던 감자입니다
일손이 바빠 수확을 못하고 있었는데
봄에 심어준 죄로 수확까지 해 주러 오셨네요
참 감사합니다
토실 토실한 유기농 감자 함께 수확해 보실까요
참 잘생긴 감자 삼총사 입니다
감자를 캐기 위해 가장먼저 하는일 감사 순을 잘라야 하는데
유기농으로 키운 감자인데 풀밭인지 감자 밭인지 아무턴 나뭇꾼과 정진 형제님이 열심히
풀과 감자 순을 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 는 비닐을 거두어 내고 있습니다
아니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래요
좀 쉽게 수확하려고 경운기에 감자 수확기를 달았는데 풀이 많아 기계도 힘이 드는지
가기가 싫다고 합니다
소를 이끌고 밭을 가는것은 보았지만 사람이 줄을 메고 경운기를 끄는것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진작에 그렇게 했더라면 .....
모두들 힘이 드는지 감자밭에 주저 앉았습니다
마치 안방이라고 착각 하신것 은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ㅎㅎ
풀속에서 감자 보물찾기 를 하는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감자 수확 도와주러 오신 두 형제님 흙내음 풀내음 감자 내음 ...어때유
맨발의 청춘 맹부장님 행복 하신감유......힘들지요
가을농원 선녀도 열심히 감자를 수확 했답니다
서울이 싫다고 온가족이 귀농을 한 정진 형제님 카리스마 멋집니다
가을농원 선녀 혼자 점심준비 해서 드리고 감자 수확하고...
힘은 들었지만 수확의 기쁨이 더 커서 행복 합니다
오후 간식 은 수확한 감자를 삶아서 드렸습니다
농부학교 형제 자매님 그리고 청천분회 회원님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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