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농원 선녀 8월 15일날 고향엘 다녀 왔습니다
총 동문회도 있고 광복 기념 마을별 축구 대항도 있고
겸사 겸사 고향엘 다녀 왔습니다
고향에서 혼자 계시는 친정엄마를 볼때마다 마음이 짠 합니다
한해 한해 머리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리고
주름살은 깊어만 갑니다
오래도록 선녀곁에 계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긴 해도
그것이 어찌 마음데로 되는 일이던가요
그래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하고 작은 소망를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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