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의 추억

무궁화꽃이....아니 사과꽃이....

사과선녀 2010. 5. 2. 21:20

   무궁화 꽃이 피었...

   아니 사과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선녀와 나뭇꾼은 홍로 사과 액화 적뇌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햇살좋은 오늘   액화 적뇌작업을 했지요

   오늘은 햇살도 좋왔지만 기온도 모처럼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꽃이 망울을 터뜨리는군요

   오전에는 없었는데  오후가 되니 한두송이 꽃망울이 터지고 있었습니다

   꽃대가 쭈우욱 밀고 나와야 하는데  그동안 추워서 웅크리고 있었는데

   어제 오늘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니 꽃대가 밀고 나오지도 않고

   꽃이 터져 버린것입니다

   꽃이 피면 기분이 좋와야 하거늘

   왠지 걱정부터 앞서니 우짜면 좋을까요

   꽃이 피기 전에는 온도가 어느정도 내려가도 괜찮지만

   꽃이 피었을때 서리나 온도가 내려가면 정말 큰일이 나지요

   5일6일 전국적으로 또 비가 내린다고 하니걱정이 됩니다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가 아니고 

   꽃이 필때는 날씨가 좋와야  최고랍니다

   그래도 기다리던 꽃망울을 보니 기분은 좋습니다

   아직은 수술도노란것이 예쁘 보입니다

   감사할 뿐이지요 

 

요롷게 기다리다가...... 

 

 조금더 햇님의 온기를 받으면 이렇게 부풀지요

           

 오늘 처음으로 트뜨린 꽃망울입니다

에쁘지요

 

 좀더 화알짝 피었네요 

수정이 잘 되어서 토실토실 사과가 영글어 주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나의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

복숭아 꽃도 피었는데  벌은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가을농원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2008년도 진달래의 모습인데요

올해는 이렇게 탐스런 진달래는 구경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