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사랑방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 지기는 했지만 선녀에게는 많은 교훈을 준 경기~~~~

사과선녀 2014. 6. 27. 09:42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  지기는 했지만 선녀에게는 많은 교훈을 준 경기~~~~


브라질 월드컵 그동안은 새벽시간이라 못보았는데

이번에는 5시라 오랫만에 가을농원 선녀도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 전을 보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꼭 승리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아침일과  아침밥 하는것도 잊고  월드컵을 보고 있었는데

결과는 1대 0 으로 져서 참 아쉽다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잘 싸웠다고   수고 했다고 말하련다

 

 

우리 선수들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함께 힘을 모아 벨기에전을  준비 했다

 

 

 

가을농원 사과들도  아름다운 결실을 위해 고운꽃도 피우고

 

 

선녀도  날마다 새참배달 하면서 

좋을 결실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월드컵이나

우리 삶이나

사과  들의  생활이나  모두가 그리

쉽고  수월하지는 않다

항상 경쟁자도 있고  방해꾼도 있다.......

 

 

 

그래도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 태극전사 들도 그러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 불어도 

월드컵을 위해  땀흘리고 준비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도 서로 위로 하며  좋은 결과 이루자고

서로 어깨 감싸며 함께가자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녹록치 많은 않다

선녀도 최선을 다했지만 이렇게 불가 항력적인 사항도 발생한다

벨기에는 우리보다  모든 면에서 한수 위다

그리고 월드컵이란 문턱이 그리 쉽게 넘을수 있던 것인가

 

 

보는 우리들이야 참 쉽게 생각되지만

우리 선수들은 얼마나 죽을 힘을 다해 뛰었던가

그러나 결과가 조금 좋지 않다고

외면해버리는 우리들.......

 

 

기성룡 선수 참 잘 했으요

그러나 인터뷰 중에 울먹울먹 하는 모습을 보니

선녀 마음이 찡하고 울컥한다

 

 

이근호 선수도 자신의 패스 미스를 이야기하며

너무 미안해 한다

 

 

누구나 다 잘 하자고 

그리고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자고

경기를 시작 한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 이루어 지면

또 무슨 재미가 있을까

비오는 날뒤의 화창한 햇살이 더 눈부시고

 

힘든 언득을 올라 정상에 섰을때

성취한 그 기분을  언득이 없으면 어찌 느낄수 있으며

 

힘들고 괴로움 뒤에 찾아오는 행복을

고통이 없으면 어찌 느낄수 있으랴.....

 

 

 

가끔은 일상의 모든것 털어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때

모두가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은  선녀만의 생각일까 ???

 

 

이렇게 풍성하고 좋은 결실을 얻는것이 최고의 목표 이지만​

그렇게 되기 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련이 있었던가

서리때문에 냉해의 아픔과

여름날 태풍과 비바람을 이겨내야 하고

 

말할수 없은 많은 시련을 견딘 후에야 이루어 질수 있다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

아직은 젊은이란 무기도 있고

 

또다시 열심히 해서 4년후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 주면될것이다

지금의 결과가 좋지 않다고

악플과 선수들에게 상처 받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월드컵이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고

보야주는자리 증명하는 자리다 라고 말한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이 마음에 콕 박히지만​

 

 

그래도 홍명보 감독의 모든게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선수들을 위로해준 그모습 또한 멋진 모습 아닌가 ~~

 

자신의 잘못도 모르고 남의 탓으로 돌리는사람들이 얼마나 ​

많은 세상인가

 

그러나 모두가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눈물 흘리는 우리 선수들과 홍명보 감독 

승자보다 더 멋지다고 생각 한다

 

선녀도  보여주는 가을농원의  사과보다

가을농원을 사랑해 주는 가족들께  증명하는

진정한 사과 농사꾼이 되어야 겠다고  아침 창가에서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