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농원 선녀의 추억 이 있는 버들강아지~
가을농원 선녀의 아련한 추억이 있는 버들강아지이야기 입니다
버들강아지도 꽃말이 있답니다
생김새처럼 꽃말도 참 예쁘네요
버들강아지 꽃말은 자유, 친절, 포근한 사랑 ,이라고 합니다
요즘 사과 과수원에서 일하느라 몸도 마음도 여유도 없고 조금 지쳐 있습니다.
오늘도 사과 밭에서 일하다 사과나무 하고만 노는게 힘들어
버들강아지와 사진 찍기 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어느새 봄이 코앞까지 다가왔는지 진달래도 봉긋봉긋 하고
버들강아지도 아주 예쁘게 피었습니다.
가을농원 선녀 어릴적에는 버들강아지에 물이 오르면
가지를 꺽어서 버들 피리를 만들어 불었습니다
속에 나무와 버들 강아지 껍질이 찢어지지 않게 잘 돌려서
살포시 빼내면 버들 피리가 됩니다
그러면 적당하게 잘라서 입에 닫는 부분을 칼로 살짝 깍아내고 불면
길이에 따라 소리가 달라집니다
오늘은 피리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가을농원 선녀 유년시절에는 봄이 오면 온동네가 버들피리 소리로 요란 합니다.
아이들이 모두 버들피리를 꺽어 불고 다녔기 때문이지요.
이때는 지금처럼 스마트폰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놀이문화가 자연속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었지요
해마다 버들강아지가 피면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 집니다
버들강아지 입니다
참 예쁘지요
가을농원 뒷산에 산동백(생강나무)도 참 곱지요
요즘 가을농원 선녀 이맛에 삽니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꼭다문 진달래 꽃망울이 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새색시 볼처럼 고운 연분홍 자태를 뽐내며 고개를 내밀었네요
화려한 버들가아지 자태좀 보세요
송송이 꽃을 피웠습니다
하늘을 향해 있으도
땅을 바라보고 누워있어도~~
버들강아지의 아름다운 자태는 선녀의 맴을 사로잡습니다
살랑 대는 봄바람에 온몸을 맞기고 자유롭게 흔들거리는걸 보니
버들강아지 꽃말이 자유가 맞는것 같습니다
가을농원 선녀도 버들강아지 처럼
자유롭게 그리고 친절하게 포근한 사랑을 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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