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여행 을 하였습니다 ]
가을농원 선녀 난생 처음으로 외국행 비행기를 타 보았습니다
11월 새농민상 받은 분들과 중국으로 연수를 다녀왔지요
같고 싶었던 여권도 처음으로 만들고
해외로 가는 비행기도 처음 타보고
우리나라에서도 못타본 고속 열차를 중국에서 처음 타보고
또 인천 공항도 처음으로 가보고 .....
그러고 보니 50여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해본것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2013년 12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동안의 외출이었지요
인천공항을 가기도 전에 처음가는 여행길에
웃지못할 헤프닝이 있었답니다
서울 동생네서 자고 아침일찍 차를 몰고 인천공항을 가는데
톨게이트가 있었습니다
올림픽 도로를 타다가 인천공항 가는 고속도로를 탔는데 요금이 꽤나 비싸더군요
요금 결제를 하니 영수증을 주는데 받고 보니 할인 이라는 글자가 눈에 뛰었습니다
무엇을 할인해 준다는거지 하고 자세히 보니
신라면 세점을 할인해 준다는 것이었지요
신라면 세점 아니 세개도 아니고 세박스도 아니고 세점을 할인해 준다고 ???
선녀는 삼양라면을 더 좋아 하는데 왜 신라면만 할인을 해준다냐
나무꾼에게 물었지요 신라면 세점이 뭐야
나무꾼도 모른다고 합니다
곰곰히 생각하다가 공항가면 신라면을 판매 하는곳이 있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가다 보니 길가에 신라 면세점이라는 간판이 보였습니다
아하 신라면 세점을 할인해 준다는 것이 아니고 신라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면
할인해 준다는 뜻이였지요 ㅎㅎㅎㅎ
가을농원 선녀 이렇게 어리버리한 중국여행 출발을 했지요
함께한 동료들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폭소가 터집니다
이렇게 인천공항에서 13시 10분 비행기를 타고 중국 칭따오 국제 공항에 도착했는데
1시간 35분 걸려서 중국 시간으로13시30분에 도착 했습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시차가 1시간이 난다고 합니다
시간이 늦어 가이드가 인솔하는 식당(경복궁)으로 이동을 해서 점심을 먹고
청도 맥주박물관 견학을 했습니다
10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의 맥주들이 진열되어있고
시원한 맥주를 시음할수도 있었습니다
맥주가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맥주박물관견학을 하고 54광장으로 갔습니다
광장까지는 가지 못하고 길건너에서 저곳이 54광장이다라는 가이드 안내만 듣고
시간이 늦어 돌아왔습니다
54광장은 1919년 학생들이 제국주의는 물러가라고 만세를 외친곳이라고 합니다
붉은 횃불같은 조형물이 인상 깊었는데 어두워 사진을 담지는 못했네요
이렇게 첫날 여행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한다음
위방이라는 도시로 이동을 했는데 2시간 넘짓 걸린것 같습니다
내일은 수광 하이테크 야채시범단지를 견학한다고 합니다...
청도 맥주박물관 마당인데 100 이라는 조형물이 역사를 말해 줍니다
건물 옥상에는 맥주 켄이 누가 보더라도 맥주 공장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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