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이야기~

꿀맛 같은 새참~~

사과선녀 2012. 5. 4. 23:12

가을농원 선녀 요즘 새참 하느라  몸과 마음이 고생 좀 한다

사과꽃 따는 작업을 하느라  일꾼들이 있기 때문이다

정말 농촌 인력 문제가 심각하다

가을농원에 일을 도와주러 오시는 형님들도  한 아주머니는 78세

또 두분은 63세  또다른분은 70세  ......

젊은 사람이라고는 찾아볼수가 없고 모두가 어르신들 뿐이다

아침 일찍 가을농원 나뭇꾼이 모시고 온다

아침 일찍 오시느라 아침을 드시지 않고 오시기 때문에

9시 쯤이면 새참을 먹어야 한다

어르신들이라  늘 무슨 새참을 해 드려야 할가 고민이다

요즘 선녀는   불린 쌀과 들깨를 갈아서

말려둔 호박오가리와 토란을 넣고 끓인 들깨죽과

우리밀 감자 수제비를 새참으로 했다

구수하고 맛이 좋다

함께  드세 보세요....

 

구수하고 부드러운 들깨 죽~

 

가을농원 선녀 새참을 해서 이고 과수원으로 향한다

 

우리밀로 만든 통밀 감자 수제비

 

열심히 일한 당신  맛있게 묵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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