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사랑방

유리구두 신고~~~~

사과선녀 2012. 3. 30. 14:30

오늘 처럼 비가 내리면 괜실히 마음이 설렌다

특히나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날이면 더 그러하다

지난번 제주도에 갔을때  유리 박물관을 갔다

그곳에는 유리박물관이란 이름 답게  모든 작품이 유리로 되어 있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비가 와서  야외에 있는 작품들을 자세하게 감상 할수는 없었지만

투명하게 비치는 유리작품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있구나 하고 새삼 느꼈졌다

투명한 아름다움  아무것도 없는 깨끗함 그 자체로도 아름다웠다

그곳에는 유리구두도 있었다

예쁜 유리구두 신고  선녀를 기다리는 어느별에 있는 왕자님을 찾아가고픈 생각에

예쁜 유리구두를  담아 보았다

 

맘에 드는 유리구두는 찾으셨나요

신델렐라가 되어 예쁜 유리구두 신고 따뜻한 봄날 나들이 함 해 보시지요

혹  멋진 왕자님을 만나게 될지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