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사랑방

올해는 모두 알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과선녀 2012. 2. 14. 23:20

 

안동에 사는 지인으로 부터 선물 받은  토종닭 유정란입니다

어찌나 예쁘던지 먹기도 아깝습니다

초란은 마치 꿩알 처럼 작고 귀엽습니다

겨울이라 알을 잘 낳지 않아서  한판을 겨우 모아 두셨는데

선녀가 갔더니 주저 없이 내어 주십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당신들도 드시지 않고 모아 두었을 텐데  말입니다

선녀도 예전에는 토종닭을 키웠었더랬지요

아는 귀농 후배에게  주었는데 잘 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올해는 모든 분들이  알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녀 어릴때에도 토종닭을 키웠었는데

친정 엄마는 알을 수거해 오면  이렇게 쌀에다 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친정엄마께서 이렇게 하실때는 뭔가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과학적으로 설명은 못하지만

친정 엄마께서 하시던 모던 일덜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것 같아

선녀도  이렇게 따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