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사랑방

새참~

사과선녀 2011. 5. 10. 08:54

도시에는  청년일자리가 심각 하다고들 야단입니다

허나 농촌에는  일손부족이 심각합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농촌의 일손은 대부분이  60대에서 80대가 대부분입니다

60대는 젊은 편이구요 대부분 7-8십대  어르신들이

농사일을 하고 계시지요

가을농원에도 해마다 일손 부족으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늘 힘들대 도와주시는 분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참 신기하고  감사할 일입니다

올해도  사과 액화따는 작업을   교우인 엘리사벳 언니가 도와 주셨습니다

선녀와 둘이서 했답니다

도시에서는  야간하면  야참을 드시지요

농촌에서는  아침일찍  시작하기 때문에 새참을 먹는답니다

오늘 새참은 감자 넣고 수제비 를 끓여 드렸습니다 

선녀가  머리에 이고  맨 꼭대기로 또 올라가야 합니다

홍로사과는 가을농원 과수원 맨 꼭대기  약 100미터정도 올라가야 있습니다

휴  긴숨 한번 내쉬고  수제비와 겁질째으름사과 두개  커피  묵은지를 담아서 이고 올라갑니다 

둘이서  이렇게 오손도손 새참을 먹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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