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는 화선지에다 그림을 그리지만
농사꾼은 자연이라는 화선지에다 살아있는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랍니다
가을농원 나뭇꾼은 오늘도 눈밭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사과나무 전지 전정을 하고 있습니다
건너집에는 양지라 눈이 다녹아 봄날같은데
가을농원은 응다이라 이렇게 눈이 쌓여 있지요
사과 꽃눈도 보고 일조량도 생각 해야하고
나무 수세에 따라서 가지를 배야할것인지 그냥 두어야 할껀지....
가지치기 하는 작업은 참 여러가지 신경을 많이 쓰야하는 작업이지요
이렇게 가지치기를 하고 나면
이발소에 다녀온 사람처럼 깔끔하게 정리된 사과나무가 참 예쁩니다
'유년시절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마다 공사 판이네..... (0) | 2011.03.23 |
---|---|
또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었다 (0) | 2011.03.20 |
행운목에 꽃이 피었습니다 (0) | 2011.03.02 |
생명 그 신비로움..... (0) | 2011.03.02 |
눈쌓인 겨울밤에 선녀와 나뭇꾼은 무슨짓을????? (0) | 2011.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