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 꽃 보셨는지요
선녀는 처음 보았습니다
참 신기하고 예쁘지 않나요?
화원에 갔더니 뿌리도 없고 그냥 물에 담가 두고 3천원에 판매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머시마 혼자 자취하는데 학교갔다 오면 쓸쓸하고 삭막할까봐
책상이에 두고 물도 주고 잘 키워보라 했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갔더니 물도 마르고 시덜 시덜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녀가 가져다 집에 있는 화분에다 심었답니다
거실에 두었는데 어느날 보니 이상한 몽오리가 보이더라구요
물을 안주워서 잎이 나오질 못하나보다 했지요 그런데 이렇게 예쁜 꽃이 피어났네요
가을농원에 올한에 행운이 올것같은 예감이 팍 옵니다
'유년시절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었다 (0) | 2011.03.20 |
---|---|
나뭇꾼은 예술작업중.... (0) | 2011.03.02 |
생명 그 신비로움..... (0) | 2011.03.02 |
눈쌓인 겨울밤에 선녀와 나뭇꾼은 무슨짓을????? (0) | 2011.03.01 |
나는 부자다... (0) | 2011.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