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 가 밝은지 4일이 지났지만
어쩌면 오늘이 새해 첫날기분이지요
그동안 연휴라 오늘부터 새해 첫 출근하고 새해일을 시작하는 곳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호 통제라 !!
아침에 일어나니 온세상이 하얗게 덮여서 꼼짝을 못하게 되었군요
대설 주의보 까지 내렸고 계속해서 함박 눈이 펑펑 내립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은 적당히만 뿌려 주시지 않고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내려주시면 지상에 있는 울들은 어떡하라고......
선녀도 오늘 사과 택배를 보내려고 어제밤 송장 을 다 쓰놓았는데
오늘은 차가 도저히 다닐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많이 기다리신 가을농원 가족님들께는 죄송합니다
하늘이 말리니 어쩔수가 없네요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그쳐야 눈을 치우고 택배를 부를것 같습니다
눈이 그치는데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가을농원을 성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가족 여러분들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늘 건강하고 소망하시는 모든일들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장독대의 조그만 항아리 위에도 소복이 쌓였구요
나무위에도 자동차 위에도 모두가 소복소복 쌓여서 꼼짝을 못하겠습니다
새해 첫날 내리는 눈은 올한해 좋은 일들이 있을거라는 예보이겠지요
새해에는 정말 좋은일들만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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