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에 걸린 가을농원 귀염둥이 강아지 와 나무꾼의 휴식~~~
가을농원 나무꾼과 산이의 휴식은 어떻게 할까요 ??
하루도 쉬지 않고 봄부터 정말 열심히
달려온것 같습니다
나무꾼은 지난 겨울부터 사과나무와 함께
쉼없이 달려왔기에 이제는 힘들고 지친가 봅니다
가을농원 선녀 타라고 나무꾼이 메어놓은 그네를타며
산이와 정답게 휴식을 취합니다
그렇지요 가끔은 우리 삶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우리집 귀염둥이 강아지 산이가 장염에 걸려서 아파서
선녀도 맴이 많이 아픕니다
마치 자기가 드라마주인공 이라도 되는듯 ^*^
산이는 강아지 이름입니다
사과밭에 갈때면 쫄랑쫄랑 따라옵니다
나무꾼을 좋아하는 강아지 산이입니다
선녀가 사진 찍는다고 카메라를 들이대며
산이야 하고 불렀더니
왜요 하며 처다봅니다
나무꾼 보다 앞장서서 과수원 길을 걸어오는 산이
그런데 요즘 우리 강아지 산이가 아파서
선녀도 마음이 아픕니다
늘 바쁘다고 예방주사를 맞히지 않았더니
장염에 걸렸다고 합니다
사료도 먹지 않고 기운이 없는지
자꾸만 주저 앉아 있습니다
산이야 하고 불러도 달려오지도 앉고 꼬리만 살랑살랑 흔듭니다
개사료를 먹지 않으니 기운이 없겠지요
나무꾼이 증평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다왔습니다
주사도 맞히고 약도 지어어오고
통조림으로 된 미음 같은 먹을것도 사가지고 왔네요
미리 예방주사 맞혔으면 이고생 않할텐데
요즘 개들이 장염에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예방주사를 미리 3번을 15일 간격으로 맞혀야 한다고
동물병원에서 말했다고 하네요
후회도 되고 미안하기도 하고......
곧 무더운 삼복더위가 오면 장염 더 조심해야 겠지요
산이와 가을농원 나무꾼이 그네타며
서로 힘내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산이 장염이 하루빨리 치유되서
건강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참 열심히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늘 최선을 다하는 나무꾼이 그네 타며
이렇게 한가하게 쉬는 모습 처음 봅니다
누구에게나 지치고 힘들때는
휴식이 필요하다는것을 나무꾼의 표정을 보면서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좋은 보약 보약과 예방접종 보다도 잠깐의 " 쉼 " 이
더 좋은 보약과 예방접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늘 가을농원 선녀와 나무꾼은 말합니다
이제는 여유를 좀 가지고 살자고~~~
그러나 돌아서면 일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습니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던가요
오늘도 가을농원 선녀와 나무꾼은
사과 와의 아름다운 동행 을 꿈꾸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오늘 하루을 마음껏 즐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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