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밥 준비는 안하고 오늘 포항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청천 과수 작목반에서 포항으로 단합대회 다녀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낼 모레가 보름이라 오곡밥 과 묵나물 준비도 해야 하는데...
날자가 오늘 잡혀 있으니 오랫만에 바다 내음도 맏고 따라 나섰습니다
포항 죽도 시장이란 곳을 갔는데 생선이 정말 싱싱 하더군요
가을 농원 선녀가 살고 있는 괴산 에서는 구경도 못하는 생선들이었습니다
물론 괴산 장날 나가면 생선 구경 할수 있지만
괴산 장날 본 생선하고는 노는 물이 다른것 같았습니다
살아나서 금방이라도 바다로 도망칠것 같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나무꾼과 둘이 살고 있으니 생선을 좀 구입 할려도
먹는 사람이 없으니 망설여 지더라구요
해서 고등어가 하도 싱싱해서 고등어와 소라 조금 사서 왔습니다
문어 입니다 이렇게 큰 문어는 처음 보았는데요
가격이 20만원 이라고 합니다
어찌나 힘이 세던지 가게 주인아저씨도 잘 다루질 못했습니다
소라 입니다 삶아서 돌돌 빼먹는 재미가 있지요
한바구니에 삼만원 달라고 하는데 싼것인지 비싼것인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은 덜었지만 바다에서 힘들게 잡는 어부들 생각하면 .....
감사 하며 먹어야 겠지요
전복 입니다 참 싱싱해 보이죠 잉~~
제주 은갈치 통통한것이 신선하기까지 합니다
선녀도 구입한 고등어 입니다
구워도 먹고 조림도 해 먹고....
오징어 입니다
오징어도 정말 싱싱해 보였습니다
대게 들의 자태입니다
영덕 강구항에서 대게 먹고 왔는데
이곳 죽도시장이 조금 싼것 같은 느낌이 덜었습니다
이렇게 바다내음과 바다 바람을 맞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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