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의 전원일기

[봄눈 ] 이 왔다

사과선녀 2013. 4. 8. 08:09

[ 봄눈 ] 이 왔다

사과 꽃눈이 뽀사시 눈을 뜨는 요즘 봄눈이 내렸다

아직은 눈만 사알짝 뜻기에 조금은 안심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걱정이 된다

요기 조기 봄을 알리는 새싹들이  봄눈에 상처 잎지 않았을까 걱정도 되고

4월에 봄눈이 오기는 참 오랫만인것 같다

몇년전 3월하순경 엄청난 눈이 내려 나무가 부르지고 속리산의 정이품송 가지도 부르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많은 눈이 내릴까 걱정을 했다

다행이도 먼산에는 쌓였지만 과수워에는 내리면서 녹는 정도라 걱정을 덜수 있었다

꽃샘추위라는게 이런것일까

봄을 시샘하는 동장군의 심술.....

아니면  환경 의 변화 때문일까 ??

아무튼 변화 무쌍한 날씨에 농민들은 마음을 조린다

 

가을농원 마당에서 보는 뒷산의 봄눈 풍경이다

한옥 과 소나무  먼산의 설경이 조화롭다( 틈새에 살짝 보이는 사과창고 건물을 빼고 ^*^)

 

한창 물오른 나무 가지마다  봄눈 꽃이 피었으니  꽃눈들은

아마도 깜짝 놀라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나 봄눈녹듯 사라진다는 말이 있듯이 곳 사라지겠지

오늘 아침은 영하 3도  날씨 참 얄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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