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2

한옥 집 짓기가 시작 되었다

한옥 집 짓기  두번째는 한옥을  앉칠 자리에  기초 공사를 하는것이다

기초는 통매트가 있고 줄기초가 있는데

가을농원 은 온돌방은 구들을 놓아야 하기에

메트를 치지않고 나머지는  통 매트를 치기로  했다

더디어 한옥이 지어 지는구나 .....

가을농원 선녀는 아침일찍 사과 따다가 택배작업하고

새  중간 에 는  공사장 들여다 보고 주변 정리 하고 .....

괜실히 바쁜 하루였다

아침에는 해가 쨍쨍나서 좋았는데

오후에는 호랑이가 장가를 가는지

줄기차게 비가 내렸다가  또 해가 쨍하고 나다가

또다시 비가 내리고......

한옥을 짓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했다  설비팀은 대전에서 오고

사장님과 목수분들은 양평에서 오셨다

 집이 완성 되는 그날까지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아침부터 화물차들이 들어오고  크레인이 집을 싣고 왔다

아시바 파이프와 유로품을 싣고온 크레인이 짐을 내리고 있다

조용한 가을농원이 갑자기 이판사판 공사판이 되었다

 

가로세로  줄도 잘 띄워야  집 모양이 바로 나오겠지요

 

한옥을 짓는데는 공구도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선녀 잘은 모르지만 엔진톱도 세게나 있고

전기대패,  카터기, 전기드릴등등  아주 많은 공구들이 선녀 작업장 한구석에 자리했습니다

아니 한옥집 공사판에 왠 공공칠 가방이 ....

저 않에는 무엇이 담겨져 있을까요  궁금하지만   꾹 참고 나중에 개봉하면 보기로 하지요

 

유로폼으로 가베를 대고  하수도 관도 묻고  시나브로 집의 형태가 형성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선녀와 나뭇꾼의 일생에 가장 큰 공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턴 무탈하게 한옥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하늘의 은총을 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