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새들아 푸른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하늘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세상~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농사꾼인 선녀에게는 요즘이 가장 빠쁜 시기입니다
사과 꽃 솎기를 시작해서 꽃이 지고 나면 열매를 솎아 주는 적과작업에
하루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뜨기전 과수원으로 나가서 일하고
해가 지면 집으로 와서 저녁한술 떠먹고
아무것도 할수 없이 지친몸을 위로하기 위해 일찍 꿈나라 여행을 합니다
오늘은 또 비가 내렸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밀린 일들을 오늘 처리 해야 합니다
농협에도 가야하고 세무사 사무실에도 가서 종합소득세 신고도 해야하고
자동차 서비스 센타에도 가야하고 괴산군청에도 가야하고......
하루종일 이곳저곳 볼일이 많습니다
마음같아선 뜻뜻한 군불 지피고 그동안 지친몸 지지고 싶지만
비가오면 오는데로 또 할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모처럼 여유가 있는 날입니다
오랫만에 컴퓨터앞에 앉아서 사진첩을 보니 어린이날 행사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선녀가 활동하는 카톨릭농민회 청주교구 청천분회와 노나분회에서 하는 행사입니다
산골마을에서 한달에 한번씩 월례회의도 하고
생명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들이 작은 마음들을 나눕니다
올해 8회째 하는 어린이날 행사입니다
공동 작업으로 무우말랭이와 초고추 작업을 해서
판매 이익금으로 독거노인 반찬나누기와
어린이날이 행사를 합니다
도시아이들은 놀이공원도 가고
많은 행사장을 부모님들이 함께 갈수 있지만 시골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님들이 농사일에이 바쁘기 때문에 아이들만 집에서 있을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요
그래서 그런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함께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로 한것입니다
한해 한해 힘들지만 벌써 올해로 8년째가 되었네요
올해도 함께 어린이날 한마당 잔치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어떤 즐거운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구경해 보실래요....
오늘 행사 차림표 입니다
남성분회인 청천부회원들의 도움으로 만국기도 달구요
김영란 선생님 도움으로 예쁜 풍선 아치도 꾸몄습니다
송면 지역에 작은도서관이 생긴다고 합니다
예수회 김정욱 신부님과 어느 복지가의 도움으로 시골 마을에 작은 도서관이 생긴답니다
아나바다 장터도 열렸습니다
각 가정에서 필요없는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서로 바꿔가고 나누는 장터 입니다
이코너는 손바닥 찍기 코너 인데요
어린이들이 자기 손바닥과 발바닥을 찍고 이름을 남겨서
이다음에 볼수 있도록 하는 코너 입니다
이코너는 실팔찌를 만드는 코너인데요
실을 엮어서 예쁜 팔찌를 만드는 코너입니다
솔멩이 배움터 선생님들이 해주십니다
배움터 선생님들은 서울에 있는 대학생들이 이곳 에 방학때면 오서셔
아이들과 여름 방학을 함께 해주시고 있습니다
이코너는 요리체험 코너인데요
회원이 직접키운 유정란으로 아이들이 계란 프라이를 해서 먹는 코너입니다
어른들이 더 좋와라 합니다
해마다 가장 인기 있는 달고나 코너입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친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늘지기 꿈터를 운영하고 계시는
성심회 남궁영미 수녀님께서 맏아 주십니다
가장 힘이들고 손이 많이 가는 코너입니다
수녀님 감사합니다
어린이날 잔치 1탄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2탄은 잠시후 개봉됩니다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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