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사랑방

이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것이 살아난다

사과선녀 2010. 3. 27. 23:50

오늘은 아름다운 강이 흐르고 유기농 생산 단지인 양평군 두물머리를 다녀 왔습니다

창조질서를 어지럽히며 모두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 현장이기도 합니다

그곳에는 유기농 단지가 있는데  이곳에 4대강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서 팔당댐을 지나 서울의 한강으로 흘러가는 소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4대강 사업 반대 미사를 신부님들께서  날마다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미사를드리면서 간절히 기도를 하기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 했습니다

생명을 살리고 우리가 그져 받은 아름다운 금수강산을우리도 잘 보존하고 지켜서

우리 후손들에게 잘 물려 줄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가 헛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성경말,씀에도 있습니다 강물은 흘러야 합니다

가두어 두면 썩어서 생명을 살릴수 없습니다

 

 

 

미사가 진행되는 두물머리  농민들이 신부님 들 오신다고 

나무로 이렇게 십자가를 만들어 주셨다고 합니다

십자가 및에서 한 형제님이 강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이곳은 남한강 물줄기 입니다

선녀가 살고 있는 화양동 계곡물도 충주호를 지나 이곳으로 모인다고 하니

이 강물이 예사롭지 않게 보였습니다

 

이곳은 북한강 물줄기 입니다 

이곳이 두물머리 인데요

왼쪽의 남한강 물과 오른쪽의 북한강 물이 이곳에서 만나서 팔당댐을 지나

한강으로 흘러 간다고 합니다

 

주님  무지한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소서.... 

 비가오면 이곳 비닐하우스에서 미사를 봉헌 한다고 합니다 

 남한강 물줄기가 흐르는 곳입니다

오래된 느티나무와 자유롭게 흘러 흘러 이곳으로 온 강물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강 가운데 있는 조그만 육지입니다

무엇인가 카메라로 땡겨 보았더니 나무가지에 많은 새들이 앉아 있습니다

코크리트 벽을 쌓아올려서 수위가 올라가면 이들의 보금자리 또한 물속으로 침몰 될수도 있겠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함께 동행한 예수회 김성환 꼴베 신부님께서  여기서 배를 타고 가면

우리가 사는 까지 갈수 있겠다고 하십니다

그랬더니 가톨릭농민회전국본부 회장님이신 임봉제 회장님께서

대통령이 운하 만들어서 그거 해준다 안하나 그러니까 신부님 반대하면 안된다아이가

하는 농담을 하셔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이아름다운 강가를 콘크리트 벽을 쌓아 올린다고 합니다 

 

수원교구 서상진 신부님의 여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옳은것을 옳다고 하고  아닌것을 아니다 라고 할수 있음에 감사한다는 말슴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진보신당 심상정 위원님도 함게 자리 해 주셨구요 

류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님도 함께 자리를 하셨습니다 

수경스님도 생명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해 주셧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장로회 김선구 목사님 께서도 함께 자리를 해주셨는데요

복사님들께서 막루에서 하루씩  4대강 반대 금식 기도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모든 분들이 종교를 초월해서 생명을 죽이는 4대강 사업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김종남 4대강저지범대위 집행위원장님의 강력한  호소와 인사말씀입니다 

두물머리 순례를 마치고  생명 평화 미사를 봉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