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끝난지가 언제인데 ...
여태까지 정리도 못화고 헤메고 있네요
하루종일 과수원에서 사다리타고 사과나무 올르락 내리락 하면서
사과 솎는 작업을 하고 저녁에집이라고 들어오면 만사가 귀찬아서 그냥 벌러덩 누워
자고싶은 생각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몇번에 나누어 정리를 해 봅니다
아지메요 애기 떨어집니더
아무리 달고나가 맛나고 좋와도 애기는 잘 보이소
애나 어른이나 여전히 인기만점인 달고나 코너
어떤 행운이 나올까 모두들 기대하며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본 마술 게임인데요 아이들은 온데간데 없고 신순제 언니가 더 좋와라 합니다
박정임 전임 회장님은 아나바다 장터를 책임져 주셨구요 다리도불편한데 수고 많았습니다
시원한 나무그늘밑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그네타기 아빠 나도 올려줘요 잉....
더정한 부자지간 참 행복해 보이십니다 그행복 영원하길....
한봄이와 호나는 달고나한 국자를 열심히 설거지하고 있네요 남궁수녀님이 뿌듯해 하셨지요....
해마다 도움주는 민호 올해도 풍선공작을 도와주고있습니다
김정옥 신부님의 멋진 풍선공자 모자네요
회장님 신부님 병화씨 웃지만 말고 땡겨유...
어린이와 어른의 줄달리기 판 오월의 신부가 될 예비 신부 사진찍는 폼이 멋져부러요...
함박웃음 김정옥 신부님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카놀릭농민회 청주교구 염선업 회장님 예리한 눈빛의 카리스마....
기다리고 기다리던 맛있는 점심시간 역시 먹는 즐거움이 커지요
어린이날이라 모두들 어린아이로 돌아 갔나봐요
점심을 먹고 설거지는 각자하는것인데 누가할것인지 하늘땅을 하고 있네요
참 아이들한테는 자기접시는 직접 설거지 하라 해놓고 어른들은 이르고 있으요...
귀여운 어른아이들....
오 엑스 퀴즈한판...
아낌없이 주는나무 느티나무에 보물찾기를 메달아놓고
트렉타에 타서 선물을 따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골에서만 시골이라서 가능한 게임이지요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고 농민회 회관에서
돼지등뼈에다 무우시레기넣고 감자넣고 푹고은 감자탕과 함께 맛있는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둘러 앉아 시원한 맑은물도 먹고 노란물도 먹으면서
어린이날 평가회를 가졌더랬습니다
모두가 만족하고 대체적으로 좋은행사였다는 평이 었습니다
회장일을 보고서 처음하는 행사라 걱정도 많이하고 두려움도 있었는데
회원들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치룬행사라 모두 만족한 행사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도 솔메농장회원들도 함께 도움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더욱더 뜻있고 보람있는 자리였으리라 생각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감사하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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