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얼굴도 마음도 고운 kbs 강 모모 작가님의 말이 생각나는꽃
kbs 6시 내고향 귀촌일기 방송차 사전 답사를 오셨더랬지요
가을농원 과수원을 둘러 보면서 감탄에 감탄을 하였더랬지요
공기좋고 산좋고 너무 좋다나요
맨꼭대기 있는 복숭아 밭으로 가더니 와 정말 예쁘다
복숭아 꽃에서 색 끼 가 느껴진다나요
얼마나 곱고 에쁘면 색끼가 느껴졌을까요
서울 양반들은 그렇게 느껴지나 봅니다
선녀는 고운 아가의 볼이 생각나는데 ㅎㅎ
올해는 날씨가 고르지 못해 꽃들도 힘들어 하고 있네요
낮에는 너무뜨겁고 밤에는 서리가 내리고
참 걱정입니다
갈수록 지구 온난화의 문제로 농사짓기도 쉽지만은 안을듯 하네요
그래도 고운 복숭아 꽃을 담다 보았습니다
정말 예쁘지요 입맞추고 싶지 않나요...
이렇게 곱던 꽃도 낮선바람이 와서 모조리 떨구고 도망갔데요 얄미운 바람 .. 아니 고마운 바람...
꽃필때는 날씨가 좋와야 하는데 올해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벌들이 없답니다
벌들이 많아야 수정이 잘 될텐데 걱정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와서 열심히 일을 하는 친구도 있으요
꽃가루와 꿀을 한아름 따서 날아가는 친구
선녀 허락없이 .... 선녀랑 나누어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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