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부의날
5월21일 둘이 하나되는 날이라는 의미가 있다
남남으로 둘이 만나
점하나를 지우고 님 님 으로 만나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함께하자고 걸어온길
그러나 살다보면 알콩달콩 아옹다옹 사연도 많다
그래도 부부라는 인연으로 만났으니
아들딸 낳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가끔은 서로 마음이 일치가 안될"때도 있고
또 함난한 가시밭길도 있지만
서로 참고 이해하며 겉다보면 행복이라는 열매가 기다리고 있다
세상의 모든 부부들이 행복한 하루였으면 좋겠다
살아가면서 꽃길만 걸어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꽃길만 걷는다면 또 사는 재미가 얼마나 있을까 싶다
가끔은 가시밭길도 걷고
가시밭길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볼수도 있지 않은가
서로다른 향기로 세상을 아우르듯
서로다른 생각과 말로서
서로의 아픔과 잘못을 덮어주고 용서해 주는것이
가정이고 부부인것을
그렇게 서로 행복한 가정과 노년을 꿈꾸며
한길만 바라보고 걸어가지만
때로는 외면당하고 혼자 쓸쓸히 노년을 마지하는
가슴아픈 사연들도 있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갸냘픈 자식들이 흔들릴때도 놓지 않고 꿋꿋이 잡아주고
지켜주면서 키워주었지만
스스로 성장한줄 알고 부모를 외면하는사연들도 가끔은
뉴스거리가 되어 마음을 아프게도 한다
우리는 아니 나는 그리 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해본다
생을 다하고 홀씨되어 훨훨 날아갈때까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부부라는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리라 다짐해본다
힘들고 지칠지라도 부부라는 인연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달팽이의 느림을 교훈삼아
천천히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언잰가는 행복의 정원에 다다르리라는것을 믿고 소망하면서
2018년 5월21일 부부의날을 묵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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