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의 전원일기

서울 세종대학생들의 가을농원 사과 밭에서 농활할동

사과선녀 2014. 6. 26. 06:48

서울 세종대학생들의 가을농원 사과 밭에서 농활 할동 

 

서울 세종대학생들이  두번째 농활을 왔습니다

지난번에는 마을 회관에서 숙식을 하고

당일 와서 농활만 하고 갔는데

 

이번에는 2박3일동안 함께 가을농원에서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일하고 함께 밥먹고

한가족이 되어 농활 체험을 했습니다

 

다른 곳에 가면 풀뽑는일이나 아니면 한가지 일만 하는데

가을농원에서는 버라이어티 하게 농활을 해서 좋다고 하네요

풋풋한 세종대 학생들의 농활 이야기 함게 나눠 봅니다

 

 

첫날 가을농원을 오자마자 한옥을 뒷배경으로

와 좋다며 사진을 찍자며 추억을 담아 봅니다

 

 

세종대 학생들의 첫째날 농활은

가을농원 유목 사과 밭에 풀을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나무가 어려서  사과나무 둥치 밑에 있는 풀들만

제거해 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즐거운 저녁만찬~~~~

돼지고기 주물럭 과  막걸리 한잔씩~~

짧은 2박3일 동안 한가족이 된것을 축하하며 건배~~~

 

 

전국의 많은 막걸리를 먹어보았지만

괴산 막걸리가 제일 맛있다는 인혜양 ^*&^

 

 

둘째날은  사과나무에 교미교란기  설치작업을 했습니다

교미교란기란  나방들이  말그대료 교미를 교란 시켜서

개체수를 증식 시키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친환경사과 재배를 하려면

벌레들의 개체수를 줄이는것이 관건이거든요 ~~

 

 

교미교란기 설치하는 지원이~~

 

 

늘 밝은 표정의 인혜  조장입니다

 

 

포스가 남다른 원범이 ~~

 

 

첫날 못다한 사과나무 밑에 풀 제거작업하러

올라가는 세종대 아들딸들입니다

 

 

땀흘린 뒤의 휴식은  달콤하지요~~

 

 

앗 요것은 무엇이냐구요

가을농원 선녀 좋아하는 장독대 위에 자갈을 체우는 작업 합니다

 

 

뒤에 공간이 있는데

자갈을 체우고  그위에다 작은 꽃들을 좀 심어볼까 해서요

언제 심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준비해 둡니다

 

 

둘째날 오후에는  사과나무고정핀에

 고무호수 끼우는작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고 힘이 들지요

그러나 조금 지나니까 요령이 생겨서 아주 잘 합니다

역시 세종대 학생들은 무엇이든 짱 입니다

부업 하러 온 사람들같고 해서 웃음을 트뜨렸네요

한개당 얼마   부업  하는것 같나요  ㅎㅎㅎ

 

 

카메라만 들이대면  각가지 귀여운 표정들이

마구마구 분출 됩니다

역시 젊음이란 좋은것입니다

 

 

둘째날 저녁만찬

사과나무  숫불구이

누가먼저 씻을까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1학년 정민이가 1등으로 씻었다네요

제일먼저 와서

나무꾼이 구워놓은 사과나무 숫불구이를 먹으며

와 맛있다고 감탄사 가 쏱아집니다

원범이는 기다리다가  밖에서 씻었다는 ~~~

 

 

 

 

4학년 조장 인혜가 꼴찌로 씻었는데

사과나무 숫불구이 냄새때문에

씻다가 나올수도 없고  대충 씻고 나와다고 해서

또한번 웃음보따리 풀었습니다~~~

 

 

숫불구이 바베큐  를 끝낸다음

남은 숫불이 아까워  감자 구이를 했습니다

감자가 달콤하고 어찌나 맛나 하던지~~

 

 

그렇게 저녁만찬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밥먹으라고 사랑체에 갔더니

일할때 신은 장화 들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급나게 일 잘하는 일꾼들의 모습입니다  ^*^

 

 

마지막날은 해바라기를 심었습니다

 

 

마지막날은 해바리기심고 내려오는 세종대 학생들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또 갖가지 표정 연출가가 됩니다

모두 연기자 해도 되겠습니다

어찌나 귀엽고 얼굴들도 잘생기고 예쁘던지요

 

 

이날 점심은  비빔국수를 해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어줘서 예쁩니다

 

 

그네 앞에서  정민이와 슬기의 다정한 모습

 

 

이렇게 2박 3일동안의 농활이 끝나고

집결지로 출발 ~~~

인혜,슬기,원범이,지원이,정민이 ~~~

2박3일동안 수고 많았고 

가을농원에서의 체험이 살아가면서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늘 건강하고

지금처럼 밝고 맑은 모습으로

예쁘게 살아가길   가을농원 선녀이모가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