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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유화 진자리에 피어난 별꽃~~~

사과선녀 2014. 5. 31. 14:17

설유화 진자리에 피어난  별꽃~~~

설유화 진자리에 별꽃이 피어났습니다

요즘 사과적과 하느라 ​ 몸도 마음도 지쳐

앞도 뒤도 옆도 돌아볼 겨를 없이

하루하루가 힘든 나날입니다

가을농원 선녀 그래도 가끔은 앞도 뒤도 옆도 보며

쉬어가자 마음먹고 열심히 오늘도

사과와   동행을 했습니다

사과 적과 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다

지난봄 허드러지게 핀 설유화가 생각나

발길을 옮겨 보았습니다

설유화 꽃이 진 자리에 갔다가

오늘 하루 지친 몸과 마음이 다 치유 되는 느낌입니다

왜나구요  함께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지난봄에는  순백색의 향기로움으로

선녀 맴을 앗아갔던 설유화 입니다

 

 

그렇게 많은 꽃잎이 진 자리에 이렇게

또다른 모습으로 피어났습니다

 

 

 

한송이 한송이  어찌 이리도 예쁠까요

 

 

어느것 하나 예쁘지 않은것이 없습니다

 

 

 하늘을 향해 핀 꽃도

 

 

 

땅을 향해 핀꽃도

 

 

 창 정갈하고 곱고 예쁜 별꽃으로다시 피어난 설유화

 

 

이렇게 여리고 고왔던 설유화 꽃이었습니다

 


 

그 여린 꽃잎이 진 자리에

송알 송알 별꽃으로 다시한번 피어난 설유화

 


 

 별꽃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여린 설유화 꽃잎과는 달리

아주 야무지게 영글고 있는 설유화 입니다

우리 삶도  야무지고 알차게 영글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