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참 ]
가을농원 선녀 새참 준비에 바쁜 나날들이다
연분홍 진달래가 선녀마음을 흔들어놓고 달아나면
어느새 향기로운 사과꽃이 찾아와 가을농원 선녀 일손을 바쁘게 한다
올해는 사과꽃은 만은데 봄 냉해와 서리피해로 사과꽃이 중심화가 없는 꽃이 많고
또 꽃 수술도 없는 꽃이 많다
사과꽃이 피면 꽃따기 작업이 시작된다
액화를 적뇌하고 인공수정도 하고 수정이 되면 중심화만 남기고 나머지 꽃들은 모두 따낸다
사과 한알을 수확하기 위해 많은 과정과 정성을 들여야 한다
가을농원 선녀 요즘 새참준비에 힌머리 늘어간다
새참 하고 돌아서면 또 점심시간 돌아서면 또 오후 새참 시간....
왜그렇게 시간은 잘도 흐르는지~~~
강소농 교육도 e-비지니스교육도 모든 교육이 올스톱이다
하루라도 빨리 꽃을 솎아주어야 하기때문에 이맘때는 모든 일정이 사과 꽃따기와
적과에 집중이 된다
내일은 또 어떤 새참을 해줘야 할까 ~~~~
가을농원 선녀 새참 이고 가는중이다
이날 새참은 부추를 갈아서 반죽하고 들깨를 갈아서 구수한 맛을낸
들깨, 부추 수제비를 끓였다
하루하루 힘들지만 참 고운 너가 있어 선녀 살아가는 힘이 난단다....
소박하고 겸손한 부사꽃이다
홍로는 만개다 파란 풀밭에 활짝핀 홍로 꽃 경이롭고 행복 그 자체다
사다리에서 땅위에서 사과꽃을 따는 중이다
아무리 꽃밭에서 꽃과 함께라지만 6-7십 후반의 의 형님들 에게는 힘든작업 입니다
오후 간식 먹고 잠시 쉬었다가 ....
함박웃음으로 선녀의 피로를 날려주는 사과꽃~~~
할짝핀 사과꽃에 열심히 꿀 을따는 꿀벌들....
서로 상생의 길을 가고 있는것 맞지요.....
꿀벌이 지나간 자리에는 머지않아 사과 가 매달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