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의 전원일기

사과 선물 택배 보내다

사과선녀 2013. 2. 4. 09:51

오늘도 사과 선물  택배 를 두차 보냈다

2013년 2월 3일

올해 설날은 2월 9일 10일 11일  토 일 월 3일이다

연휴가 짧아서 고향을 찾는 사람 보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가을농원 가족들도 사과 선물 작업하기에 바쁜 나날이다

어제도 한차 보내고 오늘은 가을농원 사과만 두차보냈다

사과 선물은 특별하다

공산품이야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 아무런 느낌없이 찍어내서 보내면 그만이지만

사과 선물은 아들딸을 시집 보내는 마음이다

어떤 귀한 분의 집으로 가서 귀염받고 받는분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려야 하는데....

또 보내는 분의 정성과 감사의 마음까지 잘 담아서 보내야 한다는

책임과 의무감까지.....

  이렇게 사과 선물은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선물이다

그래서 더 신경이 쓰이고 작업할때도  인부들에게 잘 신경쓰서 담으라고 부탁을 한다

오늘은 물량이 많아 가을농원 사과 택배만 택배차 두대가 왔다

붙여진 이름표 데로  잘 도착되서 즐거운 설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해 본다

 

SK C&C 작년 추석에 이어 올 설날 에도 사과를 주문해 주셨다

이 회사에 다니시는분이 선물을 받았는데 사과가 정말 맛있고 품질이 좋다며

회사 거래처에 선물을 하기로 하셨다면서 올 설날에도 가을농원 사과를 주문해 주셨다

무엇하는 회사인지 잘은 모르지만 SK 라는 회사명은 분명한 사실이다

참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은 택배차가 두대가 와서 싫고 대기하고 있다

 

 

 

껍질째 먹는 가을농원 으름사과  .....

한알 한알 정성스레 포장을 해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름표를 붙이긴 했지만  택배 기사님이

다시한번도착지 코드표  점검한다

 

택배차에 채곡채곡 쌓여가는 가을농원 사과들.....

 

1호차에 한차가득싫었습니다

사과생즙 도 남은 공간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나 사과즙도 시집갑니다 하네요

택배 물량이 많으니 혼자 보단 둘이가더 쉽겠지요

 

2호차에도 가을농원 사과가 채곡채곡 쌓여갑니다

 

둘이서 한차가득씩 싫고 떠날 채비를 합니다

 

일기예보에 내일은 눈이 온다고 합니다

다행이 오늘 많은 선물이 나가서 다행입니다

택배차 에 사과들을 싫고 일년내내 땀흘리고 마음졸이며

지극 정성으로 키운 가을농원 아들 딸들이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목포,제주도 까지

 전국 방방곡곡으로 시집을 갑니다

부디 그곳에서도 사랑받는 가을농원 아들딸들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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