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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수확했으요....

사과선녀 2008. 7. 16. 22:52

 

감자를 수확했으요

씨앗뿌리고 풀메고 할때는 힘들지만

그래도 수확의 기쁨이 있어 그 힘듦도 잊어버리고

해마다 농사를 짓나봅니다

일이 바빠서 감자를 캐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서울에서 귀한두분이 오셔서 감자를 수확해 주었습니다

예수성심 수녀회 자매님들이 오셨습니다

가을농원 을 6년째 도와주고 계시는장수녀님이 계시는

 하늘지기 공동체로 실습나온 청원자 자매님들 이십니다

한분은 서울이 고향이시고 또한분은 중국에서 오신 자매님이십니다

감자캐는 일을 처음 해본다며 어찌나 신기해 하고 좋와라 하시던지

중국 자매님도 한국말도 잘하시고  부모님께서도 농사일을 하신다네요

밀말리는것을 보시더니 중국 부모님들께서도 밀농사를 하시는데

선녀가 농사지어 놓은것 보다 더 통통하고 좋다면서

챙이를 보더니 챙이질도 할수 있다며  재미있어 하시더라구요

흙속에서 뽑아올린 감자줄기예요 생명력이 느껴지지요....

 두 자매님이 열심히 감자캐는 모습이구요

 욕심이라곤 없어보이는 선한 모습입니다

 수확해놓은 감자들이예요

 날씨도 더운데 두 자매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은총속에 늘건강하시고 하느님의 사랑받는 딸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