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마지막날 새콤달콤 햇사과 아오리와 아름다운 꽃들~~
유월의 마지막날 새콤달콤 햇사과 아오리와 아름다운 꽃들~~
아이쿠 깜짝이야 오늘이 벌써 6월 30일~~
올해도 어느새 절반이 흘러
삶의 절반을 돌아보고 나머지 절반을 미리 살펴보아야 할
더도 덜도 아닌 중간 정류장에 도착 했습니다
참 시간이 너무 빨리 흐릅니다
유월의 마지막날을 돌아보며 가을농원 사과밭을 돌아 봅니다
상큼한 햇사과 아오리와 함께 여름이나 더 아름다운
꽃들이 가을농원 선녀 반겨 줍니다
예쁘고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 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볼까요~~~
접시꽃만 보면
도종환 시인님의 접시꽃 당신이 생각납니다
접시꽃 꽃말처럼 참 열정 적으로 피었습니다
접시꽃 꽃말은 열렬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누군가를 한번쯤 열렬하게 사랑해본적이 있었나
생각해 봅니다
접시꽃 속으로 빠져들어 버릴것 같습니다
가을농원 사과밭 언덕에 선녀 좋아하는
꽈리도 방울방울 풍선을 키워 갑니다
언제보아도 소박하면서 참한 꽃 원추리~~
원추리는 어릴때는 나물도 해먹고
된장국 끓여 먹어도 맛있지요
이 아름다운 꽃보면서 먹는 타령 ^*^
가을농원 친환경 사과 아오리 입니다
무럭 무럭 자라서
가을농원을 사랑해 주시는 가족님들께
상큼하고 맛있는 햇사과로 선보일 것입니다
나리꽃 도 꽃망울이 커져 갑니다
곧 터지겠지요
다른 꽃들이 꽃이 피고 지면 씨앗이 영그는데
이 나리꽃은 꽃보다 씨앗이 먼저 나오는것 같아요
참 신기 하죠 잉 ~~~
이 까만 것들이 씨앗입니다
자리공 꽃입니다
자리공 열매가 영글어 가지요
꽃이 진자리에 귀여운 열매가 달립니다
자리공은 얼릴때 나물로도 해 먹지요
그런데 독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요즘은 천연 농약자재로도 활용이 많이 되고 있지요
강아지 풀입니다
씨앗 송송 영글어 가니 고개를 숙입니다
어릴때 강아지풀 꺽어서
친구들과 동생들과 손바닥에 놓고 강아지를 부르는 노래를하며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몰래 뒤에 가서 목에다 간지럽히기도 했었지요
그땐 그랬습니다
컴퓨터가 없어도 스마트폰이 없어도
철따라 피는 꽃과 풀이 친구고 장난감이었습니다
아까시아 꽃이 피면 꿀 따먹고 줄기는 머리 파마 한다고
머리에 감아두었다 풀면
머리가 꼬불꼬불 해지기도 하고....
그때가 그립습니다
아침 이슬이 영롱합니다
가을농원 선녀 마음도 따라 맑아 지는것 같습니다
풀잎에 이슬이 맺히는것은
그 풀잎이 건강하기 때문이랍니다
건강하지 못한 풀잎에는 이슬이 맺히지 않는다는것 다 아시지요....
참 귀엽지요
가을농원 사과밭 옆에 영글고 있는 깨금입니다
깨금은 사투리고 개암이 표준말이지요
도깨비 이야기에 나오는 그 깨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깨금도 참 귀엽지요
깨금이 익어면 열매를 따서 까 먹으면 고소합니다
유월의 마지막날
고소하게 익어가는 깨금처럼
가을농원을 찾아주시는 모든 가족님들
우리들의 삶도 고소하고 행복하게 영글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농원 선녀와 나무꾼의 사과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