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농원 한옥이야기
[ 한옥 집 짓기 ]
사과선녀
2013. 4. 9. 07:00
[ 한옥 집 짓기 ]
가을농원 한옥 집 짓기 열세번째 이야기~~
한옥을 짓는데는 각자의 역활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각자 맡은 책임을 잘 해야 다음 작업이 진행 되기 때문입니다
황토와 소나무 가족들도 각자에게 주워진 일들이 있습니다
모두 주워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만기 사장님이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성함을 잘 모르겠습니다~~
메지의 일인자 이십니다
전돌과 황토 벽돌 사이에 메지를 넣는 분이신데
말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김반장님 ~~
황토와 소나무의 주역일꾼
늘 미소가 아름다운 목수이십니다
김반장님도 말없이 일을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지금은 한옥창 을 달 자리에 문틀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지요
이문틀 위에다 다시 문틀을 고정해서 문을 설치 합니다
대패의 일인자 이신 이목수님.....
그 어떤 자재도 이목수님 손만 거치면 반들 반들 말끔해 집니다
대패질을 하면 소나무의 향이 온 집안 가득 스며 듭니다
선녀의 마음에 까지 나무향이 스며들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줍니다
자연의 향이란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