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사랑방
친구
사과선녀
2013. 1. 10. 22:10
친구
부르기만 해도 좋은말 친구
생각만 해도 그립고 좋은말 친구
가을농원 선녀도 이런 친구가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요즘 눈속에 갇혀서 꼼짝도 안하고 있는 선녀한테
저멀리 제주에서 택배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아니 이추운겨울날 왠 택배가 왔을까 ...
생각지도 않는 친구한테서 귀한 선물이 왔네요
제주에서 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된장과 메주 간장등을 직접 맹글어서
판매도 하고 교육도 하는 친구입니다
예쁜이름 물마루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우리의 전통음식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애쓰는 참 참한 친구입니다
이렇게 좋은친구가 있는 선녀는 분명 행복한 사람인것 같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어보는 순간 선녀 눈물날뻔 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딸한테 보내는 것처럼 선녀가 아주 좋아하는 물마루 재래간장과
청국장 그리고 이겨울에 귀한 파프리카 아삭아삭 맛있는 콜라비 까지 이렇게 챙겨서 보내 주었답니다
누구든지 눈물 핑 돌았겠지요
물맑은 제주에서 정직한 마음으로 담은 물마루 간장
이 간장 하나만 넣어도 모든 음식맛내기 는 끝~~~
선녀가 사는 산골 가을농원에서는 상상도 못할 이 풋풋하고 싱그러움
어찌나 싱싱하고 좋던지요
물마루 친구야 정말 고맙고 미안코 사랑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