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의 추억
운동회
사과선녀
2012. 8. 19. 23:55
운동회 .....
가을농원 선녀가 초등학교 다닐때에는 운동회는 아주 큰 마을 잔치 였다
가을 운동회 하면 그리운 추억이 스믈 스믈 피어 오른다
가을운동회를 할때면 신장로 양쪽에 코스모스가 만발해 하늘거리며 반겨주고
집집마다 점심을 해서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큰 잔치였다
가을농원 선녀 엄마는 운동회때는 밤도 넣고 울콩도 넣고 맛있는 찰밥을 항상 해 주셨다
그리고 운동장에는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운동회 분위기를 더 고조 시켰다
하늘에는 만국기가 펄럭이고 운동회날에는 정말 맛있었던 국화빵도 맛볼수 있는 행운도 있었다
응원을 하는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달리기도 재미있었고
모래주머니로 박을 트트리면 점심시간을 알리고
부채춤도 추고 기마전도 하고 큰 공굴리기도 청군 백군 팀을 나눠 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있는 운동회
사진첩을 뒤지다가 운동회날 동생들과 찍은 사진이
운동회날 추억을 뜨올리게 한다
선녀 중학생때 동생들 운동회날 찍은 사진이다
참 귀여운 동생들 지금은 모두 엄마 아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