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사랑방

선녀와 나뭇꾼은 깔깔이 커플.....

사과선녀 2011. 3. 1. 23:56

  깔깔이....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은 다 아는 이름 깔깔이~

큰아들 백경이가 제대함시롱  두개를 갔다 주었으요

선녀와 나뭇꾼 일할때 입으라고

깔깔이라고 해서 옷이 까끄러운줄 알았는데

몸에 딱 붙는것이 거추장 스럽지도 않고  일할때 정말 짱이랍니다

하도 많이 입어서 소매가 다 닳고 구멍이 났는데도

선녀와 나뭇꾼은  일을 할라 치면 늘 깔깔이를 입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자기꺼라며 마찰이 있으서 선녀는 선녀것이라는 표시를 해 두었지요

작은아들 재경이도 군대 가면 부탁을 해야 겠으요

제대할때 꼭 깔깔이 가지고 오라고....

 

                                                                 작업복으로는 그만이지요...

 

                                           이렇게 명찰을 달고난후에는 다툼이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