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윳놀이 이야기 둘~
참 오랫만에 여럿이 함께 마음도 풀고 몸도 풀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것은 좋은것이여~~~ 하나 봅니다
우리 고유 명절 보름날이 없었다면 이런 재미도 없었겠지요
우리의 아름다운 미풍양속과 지켜야할 것들은 지켜서
우리 후손들에게도 이른 아름다운 풍속을 전해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못다한 이야기 사진으로 보세요
이름처럼 순한 이순임 할머니
남은자 자매님 그리고 일하다 손을 다쳐서 붕대를 하고 한손으로
윳을 던지는 부녀회장님 대단하십니다....
질부와 한판 대결을 하는 칠공주 의 아버지 경화 네 아저시
모가 나왔나 봅니다 만세 만세 .....
몸이 불편하신데도 아주 윳을 잘 노시는 신강대 아저씨
모가 나왔으요...화이팅!!!
윳도 잘 던져야 하지만 말도 잘 쓰야 승산이 있지요
말잡이들이 쪼메 문제가 있나 봅니다
미진엄마가 참견을 하는데....
두 선수들도 보고만 있다가....
더디어 모두 합세를 합니다
어떻게 잘 해결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세팀 모두 열심히 던져 봅니다
김재분 할머니와 순영 엄니의 치열한 한판승....
김재분 할머니의 승리로 끝이 나구요
계속 연승으로 이기고 올라온 선녀 미안한 마음으로 던지는데....
할머니들이 윳하라고 응원을 하면서 개와 윳은 사주 팔자에도 있다고 하시길래
사주팔자에 있는것 하자 하고 던졌더니 고만 윳이 나와서 한번 더 던졌습니다
오늘의 우승자 한상무 아저씨 덩실덩실 야단났습니다
칠공주를 두고 막내로 아들을 또 얻은 다복한 가정입니다
선녀와 결승전을 했는데 선녀는 딸이 없어서인지 고만 2등을 하고
칠공주 아버님께서 1등을 하고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5등한 순영 엄니 상품타고 좋와라 합니다
이장님으로 부터 1등상품을 받고 계시는 한상무 아저씨 순영엄니 뭘그리 놀래요
못탄사람도 있는데 5등 했잖아유 ㅎㅎ
둘이 상탓다고 춤추십니다
서방님 1등했다고 상품을 이고 춤을 추며 한바퀴돌고 계시는 칠공주 엄니.....
그람 상 못타는 사람은 아무것도 없냐구요
아니지요 맛난것 끓여 드시고 건강하시라고 양은냄비를 준비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