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이야기~

삼치조림 퍼왔네요 ....

사과선녀 2010. 3. 10. 14:54

봄비가 내리고 난후 하늘은 더 화창해 졌네요.
이제 꽃소식 들려올 날만 남은건가요? ^^

돌아오는 3월7일참치삼치데이 에요.

오늘은 봄바람 만큼 향긋한 유자소스를 이용해 만드는 삼치요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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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유자간장소스에 조려진 삼치에요.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막~ 고이시죠? ㅎㅎ

봄철 입맛없을때 이만한 요리도 없는거 같아요.
향긋한 삼치유자간장조림의 매력속에 한번 빠져 보시자구요~ ^^


(삼치유자간장조림 레시피)

◇ 재료=  삼치1마리, 마늘4톨, 마른홍고추1개, 대파1/2대, 통깨약간,
전분1/2컵, 포도씨유약간

◇ 간장조림소스= 간장3큰술, 물3큰술, 설탕2큰술, 올리고당1큰술,
유자청(건더기포함)1/2큰술, 생강가루1/3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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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는 포를떠서 3등분 해주시고 청주에 살짝 재워 준비해 주세요.


삼치는..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나,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에 동맥경화, 뇌졸증,
심장병등의 예방에 좋은 식품이에요.

살이 연하고 지방질이 많아 다른생선에 부패 속도도 빠르므로 식중독등에 유의하시고
구입하시는 대로 빠른시간안에 조리해 드시면 좋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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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청(제가 직접 담가놓은 유자청 사용했어요.^^) 과 마늘은 편으로 슬라이스 해주시고
마른홍고추는 1센티 정도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대파는 2~3센티 정도로 잘라 준비해 주시구요..


유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요.
그외에도 감귤류보다 비타민B와 당질,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뇌혈과 장애와 풍을 막아준다고 해요.
 배설작용을 해서 몸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는 역활을 해준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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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레시피대로 간장조림소스를 만들어 준비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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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해 놓은 삼치는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 전분을 살짝 묻혀 준비해..
달군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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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잠시 식혀두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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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조림팬에 포도씨유를 약간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과 마른홍고추,
 대파를 넣어주고 함께 향을 돋우며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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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장을 넣어주고 함께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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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장이 완성되면 구워놓은 삼치를 넣어 재빠르게 조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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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담아내고 통깨를 솔솔 뿌려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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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완성된 향긋한 삼치유자간장조림 이에요.^^
짭조름하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지요.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찾는덴 요 삼치유자간장 조림이 최고인거 같아요.
오늘 저녁식탁엔.. 향긋한 밥도둑! 삼치유자간장조림을 올려 보는건 어떨까요?


글/사진/음식 농림수산식품부 주부블로거 함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