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사랑방
친구와 고향....
사과선녀
2009. 12. 2. 00:52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늦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날씨
오늘은 먼 길을 다녀 왔다
남원 농업 기술센테를 다녀왔다
여성 농업대학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다녀왔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하도 부탁을 하길래 알았다고 대답을 했는데
막상 날자가 다가오니 걱정이 된다
아침 일찍 택배 작업을 해 놓고
고향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고향옆을 지나가는데 볼수 있을까.....
친구가 연잎 수제비를 사 준다며 만나자고 했다
상림에 있는 하늘 바람이라는 식당에서 만나자고 했다
친구는 선약이 있어서 식사를 했다며
수제비를 시켜 주었다
들깨를 갈아서 한 구수한 국물이 아주 맛이 좋왔다
고향 언저리에 친구가 산다는것이 얼마나 좋은지 또한번 느꼈다
오며 가며 전화해서 얼굴 함 보고 때로는 이렇게 맛난 음식과
따뜻한 차도 한잔 함께 나누고....
암튼 고향과 친구는 언제나 좋다
친구가 사준 연잎수제비 국물이 끝내줍니다
정갈한 연근 조림 입니다
수제비 들깨 국물이 구수하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하늘바람 이름도 참 예쁘지요
이렇게 예쁜 곳에서 친구와 함께 맛있는 수제비를 먹었습니다
상림 숲을 함께 하고픈 마음 간절했는데
시간이 허락하질 않아서 수제비만 먹고 왔습니다
친구야 고마웠고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