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사랑방

오랫만에 ....

사과선녀 2009. 6. 24. 14:26

지난 6월14일날 라파엘 면회간날

요즘 군대생활 참 조와 졌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백경이 생활관을 둘러 보았는데

당구장 동 있고 탁구장도 있고 노래방도 있고....

없는것 말고는 다 있더라구요

백경이는 선녀 막내동생인 외삼춘한테

당구한게임 하자는 제안을 하더군요

둘이는 당구를 치고

선녀와  재경이는 탁구놀이를 했더랬습니다

몸따로 탁구공 따로 제멋데로 탁구 놀이였지만 그래도 재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탁구공이 한번 넘어가면 다시 넘어 오지를 않았습니다

계속하다 보니 그래도 두세번 정도 왔다 갔다하더만요

그것도 운동이라고 땀이나고 힘들어서 고만 하자 햇습니다

재경이의 서브넣는 모습이예요

 선녀 공받는 모습이구요

 

 재경이의 높은 서브 넣는 모습이구요

 선녀가 너무 좋게 넘게 주었나 봅니다  사정없이 한방먹이네요 ~~~ 

 공만 넘어가면 무조건 좋와라 합니다

 

라파엘 의 당구공 집중

 

재경이도 흉내내기 해 보았습니다

 

 정확한 개념과 원리를알아야  한다는 형의 말을 듣고 다시한번 시도하는 재경이

 

수당구는 수확과 과학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지만  못하는 선녀도 한번 해보자고 했지요

 

잘할것 같았는데 잘 안되데요 

 

폼은 그럴듯 한데 공은 잘 안나가더라구요

 

선녀 막내동생입니다

 나뭇꾼은 운전하느라 피곤하다고 차에서 한숨 자고 선녀만 신나게 놀다 왔네요

너무 재미나게 놀아서인지 아니면 건망증인지 아님 그시기 초기인지.....

한참을 오는데 백경이 한테 나뭇꾼 소전화로 전화가 왔더라구요

 엄마 휴대폰 안가져 갔으요...

사실은 토요일난 조카 딸 여원이 첫돌이라 서울에 갔다가

동생집에서 자고 일요일날 면회를 왔는데

전화기 충전을 시키지못해 충전을 시켜달라고 사무실에 가져 갔더랬거든요..

럴수 럴수 이럴수가   전화로 밥먹고 사는 선녀가 전화를 두고 왔으니

나뭇꾼은 또 한마디 합니다

하여튼 문제가 있다고 한두번도 아니고  번번히....

그러니 날더러 우짜라고 나라고 그러고 싶어서 그러냐구 ~~~~

다시 차를 돌려 백경이 한테로 가서휴대폰을 가지고 왔습니다

백경이왈   아버지 또 성질좀 났겠네요 한다

난 응 성질좀 났지 뭐  괜찮다 늘 있는 일이라  군생활이나 잘 하라고 작별인사를 건네고

아들과 헤어져 집으로 왔다

그래도 오랫만에 아들 얼굴 보고 와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