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의 추억
꽃잎이 진 자리에는....
사과선녀
2009. 5. 3. 23:47
올해는 꽃피는 시기에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이었더랬습니다
사과꽃이 활짝 필무렵 기온이 뚝 떨어져 서리도 내리고 냉해도 입었습니다
그래서 꽃들이 수정이 되지 않았으면 어떡하지 마음 조리며 하루하루 보냈습니다
바람도 불고 햇빛도 받고 그렇게 곱게 피었던 꽃잎도 지고
오늘은 이발소 형님과 나뭇꾼 그리고 선녀와 함께 홍로 적과를 하였습니다
예상데로 중심화가 수정이 되지 않은것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어떤놈들은 튼실하게 수정이 되어 제법 똘똘한 놈들도 있었구요
모두가 다 하늘이 하는 일이거늘 모두 받아드릴수 밖에요....
사과나무 및에 민들레 꽃이 하도 탐스러워 담아 보았습니다
일찍 핀 꽃들은 이렇게 수정을 했는데 게을러 늦게핀 꽃들은 아직도 꽃잎을 물고 있구요
파아란 하늘밑에 애기사과 참 예쁘지요
이렇게 달린 애기 사과들....
.무럭 무럭 자라 탐스런 열매가 영그는 그날까지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잘 보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