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손수건 달고 입학하는 설레임으로....

사과선녀 2008. 10. 31. 11:01

지난 10월 18일날   한국농촌관광대학에  선녀와 나뭇꾼이 입학을 했습니다
현장 실습으로 청원나들모에 있는 허브랜드로 견학을 갔지요
허브랜드 사장님의  강의를 듣고 즉석 에서 
부부가 온사람 을 불러 냈지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선녀와 나뭇꾼 뿐이었답니다
둘을 세워놓고 달콤한 스테비아를 한입 먹으라 하더니만
영화에서 보는 장면을 연출하라고 하는것이었지요
서녀는 수줍으서 웃고만 있는데
갑자기 나뭇꾼이 덥석 저를 않아주었습니다
어떨결에 당황했더랬지요
결혼생활 23년째이지만 한번도 안아준적이 없었기에......
그래도 참 행복했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