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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시집보내기

사과선녀 2007. 9. 2. 22:22

하늘이 미워지면 어떡하지요????

쉼없이 내리는 비에 하늘이 자꾸만 미워지려고 합니다

다영근 복숭아 시집도 보내야 하고

추석에 시집보낼 사과 손질도 해야하는데....

비가 내리는 중에도 가을농원 가족님들이 주문하신 복숭아를 수확해서

정성스레 포장해서 시집을 보냅니다

비가 오는데도 맛이 좋다고 하는 가족들의 한말씀에

힘고 용기를 얻고 위안도 됩니다

오늘도 곱게 단장해서 시집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