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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익어가는 향기~
사과선녀
2007. 7. 16. 22:44
지루한 장마속에 간간히 맑은 햇살이 따갑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 가을의 설레임을 예고라도 하는듯 합니다
요즘 가을농원 과수원 주위에는 온갖 들꽃들로 향기롭구요
여름이 싱그럽게 익어가는 향내음이 선녀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그동안 바쁜 일상을 잠시 접고 이곳저곳
놓치기 아쉬운 장면들을 살짝 담아 보았지요
풋풋한 아오리 사과도 잘 영글어 가구요
수돗가에 주렁주렁 달린 꽈리의 모습이구요
과수원 뚝길에 핀 원추리꽃이랍니다
과수원 주변에 허드러지게 달린 산딸기구요
이렇게 예쁘니 가시가 있나 봅니다 자기 방어의 수단이겠지요
뒷밭에 심어놓은 옥수수도 예쁜 꽃을 피웠답니다
자연은 이렇게 주워진 임무에 묵묵히 할일을 다하고 있답니다
자연을 보면 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자연에서 얻는 진리가 크지요
어떠세요 가을농원 여름이 익어가는 향기 정말 예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