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예쁜 윤희 공주의 가을농원 체험담

사과선녀 2008. 7. 13. 08:35
안녕하세요?! 
가톨릭 대학교 의대.간호대가 얼마전에 농활갔던거 기억 하시죠~~  
저 윤희에요~ 아주머니께서 공주같다고 하셨던 ^^* 
  열심히 도와드린다고  나름 하긴 했는데.... 
밀밭에서 돌아온 후 괜히 귀한 농사에 피해만 끼친건 아닌지 걱정이 됐어요
 ㅜㅠ 부디 모두 ''건강한 밀 '' 이기를... 
  열심히 일하고 먹은 밥인지 몰라도 저는 아주머니께서 차려주신 
맛있는 점심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정말 꿀맛이 따로 없더라구요 ~~ 
그 고기와 직접 키우신 상추, 콩나물 냉국, 깻잎!!♡ 
(또 먹으려면 1년이나 기다려야 하나요 ㅜㅠ)  
밀을 불에 그을려 주신것도 감사했어요! 
군밤 비슷한 맛이 나던데 맛있더라구요 ~~ 
수박도 감사하고... 깻잎도 정말정말 감사해요!!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못해도 봐주
시고...  
맛있는것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몸은 비록 힘들었을지 몰라도 보람을 느꼈어요. 
풀과 밀로 무성했던 그 밀밭이 허허벌판이 되었을때 느낌이란....   
허무하기도 하면서 뿌듯하기도 하면서 ..
기분이 묘~하게 좋았어요~~ 참 매력적이였어요~~      
아무튼 내년엔 더 열심히 할께요 ~~~!!!!!!!!!!!!
얍!! 올해도 내년에도 그 후년에도 ....풍작이길 빌며!      그럼 안녕히계세요 !!  
-윤희올림-    (아, 저희 밀밭에서 찍었던 사진 보내주세용)       -     <-표영, 윤희, 용주   
농활왔던 예쁜 공주가 메일을 보내왔네요
서울이 고향인 학생들인데도 어찌나 열심히 일을 하고 예쁜짓을 하던지요....
좋은 추억이 된것같아  선녀도 마음 흐뭇합니다